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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7

[시] 주명숙 - 꽃벗 꽃벗 벚꽃 그림 앞에 한참 머뭇기리던 아이가 '꽃벗' 이라고 쓴다 꾹꾹 눌러 쓰여진 두 글자가 제 풀에도 무안한지 슬며시 비뚤어졌다 제가 달아준 꽃 이름이 무척 마음에 드나보다 아직 한글이 서툰 아이의 어깨가 으쓱하더니 또랑또랑 야무진 목소리로 '벚꽃' 이라고 읽는다 문득, 우주를 닮은 아이의 마당 안에 흐드러지게 꽃벗이 피어난다 벚꽃과 꽃벗이 화르르 번식중이다 이 깜직한 반란 앞에서 어린 시인에게 나는 또 한 수 배운다. 2018. 9. 14.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심장 건강과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콜레스테롤' 이다 콜레스테롤은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 구성의 주요 성분이 되면, 장기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가 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된다. 다만,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증의 위험 요소가 된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Q.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린이에게 중요하지 않다? 학동기와 청소년기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조기 심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Q. 높은 콜레스테롤도 유전병이 있다? 드문 유전질환이지만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 2018. 9. 14.
[시] 이육사 - 절정 절 정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어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2018. 9. 6.
미처 몰랐던 사과의 효능 9가지 미처 몰랐던 사과의 효능 9가지 사과가 좋은 건 다들 아시죠?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과의 놀라운 효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쥐가 자주 날 때 사과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B, 비타민C가 풍부한데 쥐는 이러한 성분이 부족할 대 나타난다고 해요. 사과를 먹는 것이 귀찮다면 사과 식초도 도움이 된다! 2. 천식 예방 일주일에 최소 사과 두 개 이상을 먹으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최고 1/3까지 줄어 든대요.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3.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인 부위에 사과 식초를 바르면 진정 효과가 있어요. 식초의 산성분이 독 성분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래요. 사과 식초를 화장 솜에 묻혀 쏘인 부위에 얹어 놓기! 4. 고.. 2018. 9. 5.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이 무척 부러운 순간 한 달 전에 맨날 기온 최고점 갱신하면서 길 걸어다니는 사람들 표정이 전부 '살려줘...'이렇게 외칠 때였는데 저러면서 자기네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호등 근처라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는데 전부 다 웃으면서 부러운 눈초리로 애들을 바라 봄 ㅋㅋㅋ 2018. 9. 5.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TLC 식단을 아시나요?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TLC 식단을 아시나요?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과도한 지방의 섭취가 많은 현대인의 식단에 ‘콜레스테롤 주의보’가 내렸다. 올초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실린 오경원 질병관리본부 건강영양조사과장팀의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6기)에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26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콜레스테롤 섭취권장량(300㎎)에는 미치지 않는 수치다. 다만 연령대 별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20~40대(19세 이상) 10명 중 3명(31.3%)은 일일 콜레스테롤 권고량을초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섭취가 높아지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는 식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 201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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