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문 스크랩

베풀때의 마음

by 소행성3B17 2017. 2. 21.
반응형



베풀때의 마음




누가 아플 때 밤새워 열심히 약을 지어줘도 

받는 사람이 편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약을 지어주면서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베풀고 있으니 받으시오'라고 한다면 

부담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드러나지 않게,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게 주는 겁니다. 

누가 뭘 줬는지도 모르게 주는 것이 

가장 잘 베푸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주면서, 

'내가 쫀쫀한 사람이 아니고 스케일이 크다' 

또는 '나는 멋있는 사람이다.' 

이런 마음이 있지는 않은지 들여다 보세요.

 



==출처: 명상편지==


반응형

'인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정받는 주체  (0) 2017.02.22
400년 전의 편지, 그리고 사랑  (0) 2017.02.22
아버지는 노숙인  (0) 2017.02.21
불가능은 없다  (0) 2017.02.20
So What?  (0) 201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