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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건강

나 혹시 큰 병 아냐? 계속 걱정돼요

by 소행성3B17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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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혹시 큰 병 아냐? 계속 걱정돼요 

 

 


  20, 30대도 격는 건강 염려증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병원에서 '건강염려증'을 진단받은 사람은 3,817명으로 젠체 인구의 약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으나, 20대(11%)와 30대(9%)에서도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만으로 질병이 발생했다고 믿는 심리적 장애입니다.
  검사 결과 신체적인 이상이 없어도 이를 믿지 못하고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전전한다고 합니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진 교슈는 "소화가 조금만 잘 되지 않아도 위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이를 위암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예를 들었는데요.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심각한 것을 받아들이고 신체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대해해서 매우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염려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병을 통해 그 책임과 의무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환자 역할'을 하려 할 때
  □상실이나 좌절로 인한 무의식적 분노를 신체 증상으로 표현할 때

 


  건강염려증, 어떻게 진단하나요?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잘못 해석해 자신의 몸에 심각한 병이 있다고 믿고, 이를 지속적으로 염려하고 불안해하거나 내과적, 신경과적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신체증상에 집착하여 과도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에 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으면 질병으로 분류합니다.

 


  건강염려증 치료는 어떻게?

  신진 교수는 "이러한 증상은 개인이나 집단 상담 등을 통해 과도한 걱정과 불안을 보이는 심리적 성향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건강염려증이 악화될 수 있어 약물치료를 함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명백한 징후가 있을 때에만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를 지속적으로 안심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굿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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