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인 취미 ★/애니관련 영상

아카링~

by 소행성3B17 2013. 11. 6.
반응형




유루유리 1기 타이틀 콜


-작품설명 출처: 베스트 애니메-


이치진샤(一迅社)의 만화 잡지 '코믹 유리히메'를 통해 연재되고 있는 나모리의 만화 '유루유리'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나나모리 중학교의 정체불명 동아리 '오락부'에 소속되어 있는 여중생 4인방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그려나가는 작품으로, 코믹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와 귀여운 그림체가 인기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유리'는 일본어로 백합꽃을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소녀들간의 연애를 다루는 작품 장르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여성 간의 동성연애라고는 하지만 기원을 따져 보면 '소녀소설'을 원류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와 생산 주체가 여성에게 있었던 만큼, 그간의 '백합(유리)' 장르는 직접적인 스킨쉽을 표현하기보다는 좀 더 순수한 마치 '우정 이상 사랑 미만' 같은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가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남성팬층이 확대되었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백합 장르는 주 소비층이 남성팬들에게 집중되었기 때문에 스킨쉽이나 서비스씬이 강조되는 경향을 가져왔다. 이 작품 <유루유리> 역시 일상 드라마의 성격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연재 잡지의 성격상 어느 정도 백합 장르로서의 설정들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청자가 주지해야 할 사실이다. 

※ 소녀소설 - 메이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소녀 취향의 소설들을 가리키며, 보통 학창 생활, 우정, 연애 등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와 주제가 다뤄졌다. 이중 여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동성에 대한 연모나 동경을 다루는 작품들도 있었기 때문에 현재 백합 장르의 기원으로 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동화공방이 맡고 있으며, <미나미가>와 <미츠도모에(쓰리몬)> 시리즈에 참여했던 오오타 마사히코(감독)와 아오시마 타카시(시리즈 구성) 콤비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원작의 수위 자체도 그다지 높지 않은 데다 기본적으로 코미디에 집중하는 스태프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백합 장르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팬들도 이 작품은 무리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OP. 「유리유라라라라유리유리대사건(ゆりゆららららゆるゆり大事件)」 노래 : 오락부(미카미 시오리, 오오츠보 유카, 츠다 미나미, 오오쿠보 루미) 

ED. 「마이페이스로 나가죠(マイペースでいきましょう)」 노래 : 오락부(미카미 시오리, 오오츠보 유카, 츠다 미나미, 오오쿠보 루미)




줄거리


나나모리 중학교에는 '오락부'라는 정체불명의 동아리가 있다. 지금은 없어지고 만 다도부가 쓰던 부실은 담소를 나누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다다미방. 부원은 소꿉친구 사이인 1학년인 아카자 아카리와 2학년인 토시노우 쿄코, 후나미 유이의 달랑 3명. 여기에 다도부라 착각해 가입한 신입부원 요시카와 치나츠까지 더해져 오락부는 네 사람의 좋은 아지트가 되고 있다. 활동이랄 것도 없는 정체불명의 동아리를 폐부시키려는 학생회 임원들까지 얽히면서 오늘도 다도실은 시끌벅적한 소동이 끊이지 않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