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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닝2

브라우닝 - 내 별 내 별 내가 어떤 별 하나에 대해알고 있는 것은(모서리진 방주석처럼)빨간 창을 던졌다푸른 창도 던졌다할 수 있다는 것뿐.나의 친구 그네들도보고 싶다고 말하기까지빨간 창과 흰 창을 던지는 내 별을!그때 내 별은 새처럼 멈춘다, 꽃처럼 오므린다.그들은 내 별 위의 토성으로 만족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들의 별이 하나의 세계인들 어떠리?내 별이 그 영혼을 나에게 열어 주었다.그러므로 나는 그것을 사랑하노라. 브라우닝(Robert Browning, 1812~1889) 영국 빅토리아 조(朝)의 대표적 시인. 런던 대학 시절에 바이런과 셀리에게 사숙하여 21세 때 처녀시집을 출간하였다. 그가 즐겨 쓴 시의 기법은 '극적독백'이었다. 시집으로 '피파 지나가다' , '방울과 석류', '반지와 책' 등이 있다. 2015. 5. 3.
[시] 브라우닝 -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엔 나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을 주었기 때문에 저 여인을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러한 것들은, 임이여!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을 위해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그렇게 짜여진 사랑은 그렇게 풀려 버리기도 합니다. 내 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당신의 사랑스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진 마세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간직했던 사람은 우는 것을 잊게 되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날 사랑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을.. 201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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