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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2

[시] 김주곤 - 향수의 메아리 향수의 메아리 달빛 타고 들려오는 다음이소리 바람 따라 날아오는 물레소리 가슴을 열고 소리치고 싶은 밤 고향도 침묵의 강 건너 웃고 있겠지. 초가삼간 부엌에 춤추는 호롱불 별이 숨어버린 칠흑 같은 밤 졸고 잇는 호롱불 아래 무르익는 이야기 흐르는 강물에 추억 싣고 떠나겠지. 박꽃보다 하얀 앞집 숙이 마음 맨드라미보다 빨간 뒷집 차돌이 정열 뒷동산 장군바위 숨바꼭질하고 향수의 멜아리 울리겠지. 2018. 12. 7.
핑계 말고, 운동 대신 쉬어야 할 땐 언제? 핑계 말고, 운동 대신 쉬어야 할 땐 언제? 지난밤 체중계에 올라설 때만 해도 "내일은 꼭 운동해야지"라고 다짐했지만, 막상 퇴근 후 헬스장으로향하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하지만 이런 '귀차니즘(귀찮아하는 태도를 의미하는 신어)'은 운동을쉬는 명분이 아니다. 진짜 운동을 쉬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운동은 체력 소모가 크고 힘든 만큼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명분 없이 쉴 수 있고, 그런 자신을 자책할필요도 없다. 하지만 매번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쉰다면 진짜 쉬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미국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적어도 아래와 같은 상황은 운동을 쉬어야할 충분한 사유가 된다. ◆ 감기는 강도에 따라 달라 몸에서 열이 난다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된 기침을 한다면 ..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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