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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92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할머니의 수줍은 고백 어느 날, 캐나다 앨버타 주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가옥이 물에 잠기고, 그곳에 살던 주민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다행스럽게도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서둘러 출동을 했고, 수많은 사람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션 위브(Shawn Wiebe) 소방관도 피해 현장에 출동했는데,그는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그런데 그 할머니는 고령인 데다 다리가 불편해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션 위브는 그 할머니를 직접 안고 피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안고 나오는 그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때 소방관의 품에 안긴 할머니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 2016. 9. 23.
어린 소녀의 꽃 한 송이 어린 소녀의 꽃 한 송이 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저금통에 들어 있는 동전 몇 개가 전부라서요." 신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꽃을 사줄게." 신사는 소녀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소녀에게 꽃을 사주고자기 어머니에게는 꽃다발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신사는 가게를 나오면서 소녀에게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소녀는 고맙다고 말하며 엄마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였습니다.그런데 뜻밖에도 그곳은 공동묘지.. 2016. 9. 22.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합니다.그런데 내 생각과 항상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새가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도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 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이지만내 생각만 고집하고 타인의 잘못된 점만 찾아서이야기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먼저 남을 탓하기 전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분명 자신도 남들의 입에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정말 문제가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이 세상인데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그리 많을까요? 서로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생각도 다르다는.. 2016. 8. 23.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심장이 뜁니까?열정이 남았습니까? 할 수 없다고 절망하고 있습니까?무엇 때문이라며 포기하고 있습니까? 핑계를 대지 마세요 심장이 뛰는 한 절망은 없습니다열정이 있는 한 꿈은 이룰 수 있습니다 힘내서 다시 시작하세요두 손 불끈 쥐고 다시 시작하세요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 것입니다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습니다 - 해밀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하루하루 일상에 파묻혀 꼬물대던 애벌레에게 어느 날 문득 까맣게 잊었던 어린 시절 꿈이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길가의 들풀도, 무심한 파란 하늘도 다시 보였습니다.애벌레는 열정이란 먹이를 먹으며 자신을 조금씩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날도 많았지만, 그럴 땐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았습니다.언젠가 자신이 날아갈 바다와 산.. 2016. 8. 23.
할머니의 철학 할머니의 철학 오늘도 어김없이 빈 상자며 빈 병을 현관 앞에 내놓자마자 그 할머니가 다녀가십니다.이 동네에 이사 와서 바로 오시기 시작했으니까벌써 수년째 마주치는 할머니입니다. 처리하기 곤란한 재활용품을 치워주니 고맙다는 생각도 들지만남루한 옷차림의 할머니에게서 지저분함이 묻어올 것 같아아이들에게 접근조차 하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수년째 마주치면서 인사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빈 병, 빈 상자로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가혹시나 다른 것을 요구할까 봐 하는 걱정이 앞서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초인종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그 할머니였습니다. "무슨 일이세요?"저는 앞뒤 상황을 알지도 못한 채 불편한 기색부터 드러냈습니다."이거..."할머니는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물끄러미 쳐.. 2016. 8. 23.
진짜 부자 진짜 부자 조선 숙종임금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하여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오두막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습니다. 그 사이 숙종은 문틈으로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방안에는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가 새끼를 꼬고 있었고 올망졸망한 어린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으며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있었고, 부인은 옷을 깁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얼굴들이 모두가 어찌나 밝고 맑은지도무지 근심 걱정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 2016.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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