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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더를린2

[시] 휠더르린 - 생의 한가운데 생의 한가운데 누런 배 열매는 가지조차 무겁고들장미는 흐드러지게 피었으며기슭은 호수를 향해 기울어 있고아름다운 두 마리 백조입맞춤에 되취되어그 머리를맑고 차가운 물에 적신다.아아, 하지만 이 겨울날 나는어디서 내 꽃을 꺽으며어디서 태양을당의 그림자를 구하리오?바람벽은 소리없이 싸늘하게막아 서 있고바람을 막아 바람개비가 돈다. 휠더를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olderlin, 1770~1843) 독일의 서정시인. 그의 시는 격조 높은 역동감에 넘치고 인류의식에 입각한 예언자적인 높은 경지의 순수함과 함께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훌륭한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다도해', '라인강' ,'파토모스' 등의 시편이 있다. 2016. 6. 17.
휠더를린 -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 그것은 하늘의 소리라고 나는 젊고 순수한 마음으로 느꼈고 지금 또한 그렇다. 시대의 흐름은 내 생각쯤 아랑곳하지 않고 소용돌이 치고 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거센 소리에 내 가슴은 힘찬 고동을 느낀다. 그것은 내 궤도가 아니지만 바야흐로 바다에 이르는 궤도를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휠더를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olderlin, 1770~1843) 독일의 서정시인. 그의 시는 격조 높은 역동감에 넘치고 인류의식에 입각한 예언자적인 높은 경지의 순수함과 함께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훌륭한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다도해', '라인강' ,'파토모스' 등의 시편이 있다. 201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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