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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 de Ronsard2

[시] 롱사르 - 님에게 꽃다발 보내오니 ~마리에게 바치는 소네트~ 님에게 꽃다발 보내오니 ~마리에게 바치는 소네트~ 꽃다발 손수 엮어서보내는 이 꽃송이들지금은 활짝 피었지만내일엔 덧없이 지리. 그대여 잊지 말아라.꽃처럼 어여쁜 그대도세월 흐르면 시들고홀연히 사라지리, 꽃같이. 세월은 가고 자꾸만 간다우리의 인생도 흘러서 간다세월은 가고 북망산 아래 눕는다. 애타는 사랑도 죽은 후엔속사일 사람 없어지리니사랑하세나, 아름다운 그대여. 롱사르(Pierre de Ronsard, 1524~1585) 프랑스의 왕실 시인. '플레이아드' 라는 시파(詩波)를 조직하여 프랑스의 언어와 시를 더욱 세련되고 우아하게 만드는데 공헌하였다. 시집으로는 '오드(Odes)'가 있고, 미완성 서사시 '프랑시아드'가 있다. 2016. 6. 2.
롱사르 - 나의 혼에게 나의 혼에게 롱사르의 작은 혼이여 어여쁘고 귀여운 혼이여 오래 정답게 살던 이 육체로부터 너는 내려간다, 피곤에 지쳐 창백학 여위고 또 혼자서 싸늘한 "죽은 자의 왕국"으로. 그러나 천진하여 살인이거니 독양이거니 하는 가책도 없이 또한 원한도 품지 않고 인간세계가 부러워하는 재물도 횡재도 가벼이 여기며 간다. 떠나는 사람이여, 정년 네 길을 갈지니 내 휴식을 방해하지 말아라, 나는 잠잔다. 롱사르(Pierre de Ronsard, 1524~1585) 프랑스의 왕실 시인. '플레이아드'라는 시파(詩派)를 조직하여 프랑스의 언어와 시를 더욱 세련되고 우아하게 만드는데 공헌하였다. 시집으로는 '오드(Odes)'가 있고, 미완성 서사시 '프랑시아드'가 있다. 201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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