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번 달 소집에 갔어야 하는데
사정상 가질 못해서
오늘 다른 곳에서 하는 소집에 갔습니다.
보통 소집 시간은 오전 7시까지입니다.
주소지 외에서
소집에 응해본 적이 없었는데
타 주소지 사람들은
따로 현지응소에 모이게 되더군요.
뭐 순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
민방위 선서
↓
구청장 조례? 연설?
↓
민방위 특이사항 전달
↓
도장 받고 끝
요 순서로 약 30분 안에 끝났습니다.
소집 전에 구의원들이
열심히 자기 PR을 하시더군요.
명함도 받았습니다.
그 와중 인사와 악수만 할 뿐
명함따위 돌리지 않는 구청장님의 위엄 ㅎㅎ
아무래도 돌아가는 길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고
이제 막 출근 시간대가 되어서 그런지
문이 닫힌 광화문은
한적하다 못해
쓸쓸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지나가는 사람 한 명 없는
광화문 거리.
뭔가 이 거리를 혼자
독차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 있네요.
화제의 광화문 1번가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른 시간인지라
닫혀 있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아침이나 먹을까 싶어서
좀 돌아다녔지만
종로3가와 명동 주변은
거의다 10~11시 즈음에 오픈을 하기에
역시 혼자 들어가 식사할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큰 도로가로 나가는 중에
눈에 띈 광고입니다.
솔직히 예쁘고 그런것 보다
눈이 무서워 보입니다.
제 취향은 화장은 아닌것 같아요.
종로3가 버거킹은 24시간 오픈인 모양인지라
버거킹에 들어가서
그릴드BBQ 세트로
아침을 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일주일의 기분을 업 시켜줄
로또 한 장 구입했습니다. ^_^
당첨 되라~ 당첨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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