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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도 백합도
장미도 백합도 비둘기도 태양도
지나간 날에는 두루 사랑하였지
하지만 지금에는 오직 한 여인
귀엽고 상냥하고 깨끗한 그녀뿐.
그녀만이 내 사랑을 불타게 하는
장미요 백합이요 비둘기요 태양이라.
하이네(Heinerich Heine, 1797~1856)
독일의 낭만적 시인인 동시에 청년 독일파의 혁명적 시인. 유태인 탄압을 피하여 파리에서 반생을 보냈다.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한 시인으로 탁월한 서정시를 썼다. 그의 처녀시지 '노래의 책'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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