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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것과 얻은 것
내가,
잃은 것과 얻은 것을 비교해 본다.
내가 놓쳐 버린 것과 내가 붙잡아 둔 것을 배교해 보면,
나는 거의 자부심을 발견할 수 없다.
얼마나 많은 날을
나는 쓸데없이 보내 버렸으며,
나의 좋은 의도는 얼마나 자주 과녁을 못 맞춘 화살처럼
빗나갔거나 미치지 못하였나를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 누가
우리의 손실과 이득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잇단 말인가?
실패도 어쩌면 가장을 한 성공인지도 모르는 것,
파도도 어느 점까지 밀린 다음에는 다시 올라오는 것.
롱펠로(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 ~ 1887)
미국의 시인. 하버드 대학의 근세어 교수를 18년간 역임. 대체로 교훈적이고 서정적인 시를 많이 썼다. '밤의 소리', '노예의 노래' 등 서정시집 외에 '에반젤린', '노예의 노래' 등의 수많은 담시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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