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1 따뜻한 국물 따뜻한 국물 한 아주머니가 떡볶이를 사기 위해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로 갔습니다.사십 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주인아저씨가 장사하고 계셨습니다.그때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폐지를 수거하여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이신 거 같았습니다.포장마차 옆에 세운 수레는 폐지로 가득했습니다. "저기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주인아저씨는 할머니가 부탁한 따끈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떡볶이 약간에 순대를 얹은 접시 하나를 내놓았습니다.할머니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식사를 아직 못하셨는지금세 한 접시를 다 비우셨습니다.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고 하자 주인아저씨가 말했습니다."할머니, 아까 돈 주셨어요."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를 채고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2017. 4.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