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트 - 마르모트
마르모트 6월, 황금빛 들판 가운데서,나는 마르모트가 죽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죽어 쓰러져 있었다. 내 오관은 뒤흔들리고,정신이 우리의 적나라한 나약함을 튀어나왔다.거기서 서서히 활기찬 여름 속에서그의 형체는 무감각한 변화를 시작했고,자연이 그에게 잔혹한 것을 보고서내 감각들은 희마하게 비틀거렸다.구더기들의 힘과 그의 존재의들끊는 가마솥을 면밀히 검사하며,반은 혐오감, 반은 이상야릇한 사랑을 느끼며나는 막대기로 화난 그놈을 쿡쿡 찔러 보았다. 열이 오르고, 불길이 되었고'활기'가 하늘을,태양 속의 고대한 에너지를 둘러쌌다.그리고 내 몸을 통해서 태양 없는 전율이 스쳤다.나의 막대기는 이익도 해도 끼치지 못했다.그리하여 나는 말없이 햇빛 속에 서서전과 같이, 그 물건을 지켜보고 있었다.자제하려, 침착..
201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