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여산폭포1 [시] 이백 -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향로에 햇빛 비쳐 안개 어리고 멀리에 폭포는 강을 매단 듯. 물줄기 똑바로 길이 삼천 자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 日照香爐生紫煙 (일조향로생자연) 遙看瀑布掛長川 (요간폭포괘장천)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락구천) ※ 웅장한 스케일에 때한 속도감 마저 잇는 시. 2수 연작의 제2수. 이백 (李白 701~761) 이백은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중국 시인 가운데에서 가장 빛나는 시인의 한 사람이다. 그는 굴원, 도연명 이후의 위대한 시인으로서, 그의 친구 두보(杜甫)와 함께 중국시의 황금기의 당시(唐詩)의 쌍벽을 이루었다. '이태백이 노던 달아'의 동요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친근한 이백은 중국에서는 물론 동양의 시인으로서는 드물게 서양에세도 널리 소개되고 .. 2017. 3.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