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1 [시] 김규동 - 무등산 무등산 한 몸이 되기도 전에 두 팔 벌려 어깨를 꼈다 흩어졌는가 하면 다시 모이고 모였다간 다시 흩어진다 높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나 모두는 평등하게 이 하늘 아래 뿌리바고 서서 아, 이것을 지키기 위해 그처럼 오랜 세월 견디었구나 2019. 4.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