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별이여1 [시] 키츠 - 빛나는 별이여 빛나는 별이여 빛나는 별이여, 나도 너처럼 한결같았으면-밤하늘 높이 걸려 외로이 ㅂㅊ나며영원에 눈을 뜨고,누리의 잠자지 않는 참을성 있는 은둔자처럼인간이 사는 해안 둘레를 깨끗이 씻어주는신부 같은 일을 하는 출렁이는 바닷물을 지켜보거나흰 눈이 소복이 내려 산과 항무지에부드러운 덮개를 씌우는 것을 보는-아니 - 그렇지 않고 항상 한결같이, 항상 변함없이,아름다운 애인의 무르익은 젖가슴을 베개 삼아영원히 부드러운 오르내림을 느끼면서,영원히 달콤한 동요 속에 잠깨어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부드러운 그녀의 숨결을 들으며,영원히 살았으면- 아니면 죽음으로 잦아들고저. 키츠(John Keats, 1795 ~ 1821) 영국의 낭만파 시인. 25세로 요절하기까지 영문학사상 드물게 보는 천재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종교적.. 2016.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