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능위오두미배요향향리소아1 아기능위오두미배요향향리소아(我豈能爲五斗米折腰向鄕里小兒) 아기능위오두미배요향향리소아(我豈能爲五斗米折腰向鄕里小兒) 오두미(五斗米)는 쌀 다섯말이란 뜻. 그러나 이것은 얼마 안되는 봉급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즉 얼마 안되는 박봉을 타기 위해 아니꼽게 상관을 섬거야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유명한 도연명(陶淵明, 365~427)의 '귀거래사(歸去來辭)'는, 그가 이 오두미로 인해 허리를 꺾을 수가 없어 벼슬을 버리고 집을 돌아올 때 지은 글이다. 도연명은 동진(東晉) 말년의 어지러운 세상에서 태어난서 출세에는 별로 뜻이 없고 자연과 술과 글을 즐기며 평생을 보낸 위대한 시인이다. 진서(晉書) 은일전(隱逸傳)과 송서에는 도연명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싣고 있다. 그는 처음 강주(江州)의 제주(祭酒)가 되었으나 관리로서의 번거로운 일들이 싫어서 곧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오.. 2023.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