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1 [시] 잠 - 애가 애가 ― 내 사랑아" 너는 말했다. ― 내 사랑아" 나는 말했다. ― 눈이 온다." 너는 말했다. ― 눈이 온다." 나는 말했다. ― 좀 더, 좀 더" 너는 말했다. ― 좀 더, 좀 더" 나는 말했다. ― 이렇게, 이렇게" 너는 말했다. ― 이렇게, 이렇게" 나는 말했다. 그런 뒤, 너는 말했다. ― 난 네가 참 좋아." 그리고 나는 말했다. ― 난 네가 더 좋아." ― 여름은 갔어." 너는 말했다. ― 가을이 왔어." 나는 답했다. 그리고 난 뒤의 우리의 말은 처음처럼 비슷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너는 말했다. ― 사랑아, 나는 네가 좋아." 매맑고 숭고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빛을 받으며. 그 말에 나는 말했다. ― 다시 한번 말하렴." ※ 친구인 앙드레 지드와의 북아프리카 여행. 그리고 몇 차례의 파.. 2018. 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