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1 [시] 릴케 -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오 주여 각 사람에게 고유한 죽음을 주십시오 오 주여, 각 사람에게 알맞은 죽음을 주십시오. 각자가 사랑과 의미와 팽배한 고뇌를 살아온 그 삶에서 결실되는 죽음을 주십시오. 우리는 한갓 과일 껍질과 나뭇잎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들 각자가 내부에 품고 있는 위대한 사상은 바로 알맹이, 일체의 중심인 것입니다. 이 과일을 위하여 소녀들은 나무처럼 하나의 거문고 속에서 출현해 나오고 그녀들 자신이 어른이 되기를 기도드리고 있으며 그리고 여자들은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어느 타인에게도 주어지지 않는 불안에 익슥한 사람들 입니다. 이 과일을 위해 한 번 본 것이 설령 지나가 버렸어도 그것은 영원한 것인 양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또 조립하고 있는 누구인가가 그 과일을 감싼 세계가 되어.. 2015. 4.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