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1 [시] 전지명 - 어머니의 옹알이 어머니의 옹알이 기억이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당신의 방이 있다아무도 찾지 않고 아무도 묻지 않는 방 "별 일 없재?" 하시는당신 신호에 익숙해진 나는밤이면 당신과 함께 분주해 진다 봄인지 여름인지, 낮인지 밤인지아무 것도 모르시면서아흔 다섯이신 어머니옹알이로 바쁘시다 큰 그림자 일렁이면나를 부르시며 혼자 끄덕이시고짬짬이 중얼대시는어머니의 옹알이. 2016. 10.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