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laume Apollinaire1 아폴리네르 -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우리의 사랑도 흘러간다.그러나 괴로움에 이어오는 기쁨을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남아 있다. 손과 손을 붙들고 정면으로 마주대하자,우리들의 팔 밑으로 다리 아래로미끄러운 물결의영원한 시선이 지나간다.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남아 있다. 흐르는 물결같이 사랑은 지나간다.사랑은 지나간다.사람이 느리듯이.희망이 강렬하듯이.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남아 있다. 날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면,흘러간 시간도사랑도 돌아오지 않고,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만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남아 있다. 아폴리네르(Gillaume Apollinai.. 2015.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