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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시] 황삼연 - 그랬다

by 소행성3B17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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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다

 

 

 

 

  바람이 그랬다

  씨 하나 틔우려고

 

  강물이 그랬다

  둘 하나 다듬으려고

 

  세월이

  무장 그랬다

  사람 하나 세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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