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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806

따뜻한 하루 - 소와 가죽신 소와 가죽신 어떤 산길,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 가다가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내버려두고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 2014. 10. 28.
따뜻한 하루 - 안전거리 안전거리 한 회사가 매우 엄격한 요구 조건이 있지만고액의 임금을 제시하며 운전기사를 채용공고를 냈다.이 회사는 운전기술이 뛰어나고 품행이 좋은 기사도 중요하게 여겼지만, 그보다는 안전의식을 철저하게 갖춘 기사를 원했다. 회사는 지명도가 매우 높고 규모가 큰 회사였기 때문에 많은 기사들이 지원하였다. 많은 응시자들을 시험을 통해 단계별로 선별해 낸 결과,우수한 실력을 갖춘 3명이 마지막 후보자로 남게 되었다. 회사 측은 마지막 시험을 통해 가장 우수한 사람 한 명을 뽑기로 했다. 회사 측에서는 마지막 시험 문제를 결정하였다. '낭떠러지의 가장자리 끝에 금 덩어리가 놓여 있다.지금 당신에게 차를 끌고 가서 금 덩어리를 가져오라고 한다면 낭떠러지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두는 것이가장 안전하다고 생.. 2014. 10. 28.
따뜻한 하루 - 처음 마음 처음마음 한 대기업 CEO가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진단에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극적으로 회복되었다. 그런데 한 달 째 회복 병실에 누워 있던 어느 날 CEO가 급히 그의 비서를 불렀다. "여기 사례비가 있으니 어서 의사에게 가져다 드리게." "예? 아직 결제 날짜는 많이 남았는데요..." 그러자 CEO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내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내 목숨을 구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재산을 전부 다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네그런데 목숨을 건진 지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자,재산 절반 정도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이제는 이 사례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나. 나도 어쩔 수 없이 이기적인 인간인 모양이야.더 .. 2014. 10. 28.
따뜻한 하루 -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아침 일찍 박사 곁에서 자고 일어난 애제자가잠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세배를 올렸다.장기려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 주었다."금년엔 날 좀 따라서 살아보아." "선생님 처럼 살다가 바보 되게요."그러자 장기려 박사는 껄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렇지,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 거야,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세상 사람들은 불쌍한 환자들에게 늘 무료로 진료를 해주던장기려 박사를 보며'저 사람 바보 아냐?'라고 생각했으리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퍼주던 그에게'이상한 사람' 이라고 빈정거렸으리라. 하지만 장기려 박사는 바보가 아니었다.그는 '바보로 살기' 로 작정했던 사람이었다. 춘원 이광수 선생이 병원.. 2014. 10. 23.
명상편지 - 명약의 비결 명약의 비결 한약재는 독성을 가진 것들이 많지만 다양한 약재를 넣고 달이면 그 독성들이 서로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켜 몸에 좋은 약성을 만들어냅니다. 독성 없이 향이 좋고, 단 맛이 나는 약재만 넣는다면 청량음료 같이 입맛에만 좋고 몸에 해로운 음료수가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말만 듣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면 편견과 정보의 편식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약성과 독성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마음에 담을 수 있을 때 꼭 필요한 약재를 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게 필요한 약이 명약입니다. 2014. 10. 23.
명상편지 - 자신을 위한 밥상 자신을 위한 밥상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할 경우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서 후다닥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혼자라도 격식을 차려서 반찬도 맛있게 만들어 먹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자신에게 들이는 정성만큼 밥의 기운이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을 위해서 밥도 새로 하고 소박하고 간소할지라도 맛있는 반찬도 만들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고 존중해주면 어떨까요? 누구로부터 존중받으려 하기 이전에 나부터 내 인생을 충분히 아끼고 존중해 주세요. 그것이 먼저입니다.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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