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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76

혼자라는 소중한 시간 혼자라는 소중한 시간 "관계"는 그 속성상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공통된 생각이나 취향을 나누고자 하며, 공유하는 부분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반면, 명상은 모든 해법을 자신에게서 찾아갑니다. 누군가 상대를 필요로 했던 부분을 혼자 해결하다보면 내 안에서 찾을수록 더 많은 방법이 나옵니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명상이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홀로 서는 것입니다. 홀로 선 후에 만나면 그 만남이 성숙하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출처: 명상편지== 2018. 2. 20.
유쾌한 택시 기사님 유쾌한 택시 기사님 야근으로 인해 막차가 끊긴 한 청년이 택시를 잡아탔습니다.택시의 실내는 너무도 깨끗했고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기사님은 인상이 좋아 보였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푸른 남방에 넥타이,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탄 머리 모양에 흰 장갑을 낀 느낌 자체가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와~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신데요.""그런 얘기 종종 듣습니다. 허허허... 어디로 모실까요?"청년은 친절하고 활력이 넘치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셨다는 얘기부터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기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은퇴하고 나니 도저히 집에만 있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때 택시 운전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지요. 손님과.. 2018. 2. 20.
공덕 공덕 공덕은 큰 일이 아닙니다. 멀리있지 않습니다. 돈이 들지 않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와 더불어 사는 누군가에게 맑은 미소 한 번, 밝은 인사 한 번,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됩니다. 더불어 행복을 느끼는 일이라면 무엇보다 위대한 공덕입니다. ==출처: 명상편지== 2018. 2. 20.
목계 목계 중국 주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열흘이 지나자 왕은 기성자에게 닭싸움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금은 한창 사납고 제 기운만 믿고 있어 기다려야 합니다." 열흘이 다시 지나고 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보아도바로 달려드니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고 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다른 닭을 보면 곧 눈을 흘기고 기운을 뽐내고 있으니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났을 때 왕이 그를 불러 물었습니다. "이제는 닭싸움에 내보낼 수 있겠느냐?" 그러자 기성자가 왕에.. 2018. 2. 20.
한번 해보자! 한번 해보자! 대개 무엇을 못하는 경우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하는데,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말하면 그 말에 벌써 기운이 반으로 깎이지만 반대로, “아, 해보지요”라고 말하는 순간 벌써 기운이 솟아납니다. 남이 자기를 부추겨 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부추기고 격려하세요. 남이 기를 꺾는다고 꺾이는 것도, 남이 부추긴다고 우쭐대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남에게 좌우되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격려할 수 있다면 든든하고 대단한 힘이 됩니다. ==출처: 명상편지== 2018. 1. 22.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 의사가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외부에서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수술실 앞에서 수술을 기다리던 아이의 아버지가 의사를 보자마자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오는 데 종일 걸리나요? 지금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데... 당신은 의사로서 책임감이 없는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를 받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진정하라고요?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요?" 그렇게 의사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차분히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후, 수술을 잘 끝내고 나온 의사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다른 상황은 간호사에게 물어봐 주세요." 그..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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