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대문쪽에서 생활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을 보는데
여행자, 특히 중국인 여행자 중에 그 사람이 어느 정도 한국 여행에 익숙한지를
대충 가늠해 볼 수 있는게 캐리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인것 같다
1. 처음 와보는 듯한 사람
캐리어를 가게 안에까지 끌고 들어오고,
매장 안에서 물건을 살 때도 항상 옆에 꼭 끼며 끌고 다닌다.
2. 어느정도 적응한 사람
캐리어를 매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올 경우 한쪽 구석에다 두고 물건을 산다.
혹은 밖에 캐리어를 모아두고 한 사람 이상이 지키고 서로 교대해 가면 물건을 산다.
3. 완전히 적응한 걸로 보이는 사람
그냥 밖에다 캐리어 던져놓고, 가게로 휭하고 들어가서 물건을 산다.
솔직히 3은 한국인이 나조차 저래도 되나? 싶기도 한데
발걸음이나 행동에 주저함이 없는 것 보면
한국의 치안에 대해 상당히 신뢰감을 보이는 것 같음.
반응형
'◆ 그외 ◆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또 가게 정말 뭐 같네 (0) | 2018.10.17 |
---|---|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이 무척 부러운 순간 (0) | 2018.09.05 |
신주쿠 카레의 '신주쿠 카레' & 카츠야의 '카츠동' (0) | 2018.04.05 |
동네 마트에서 귤 10Kg가 5000원! (0) | 2018.01.27 |
처음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 지급을 받아 보네요. (0) | 201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