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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 그것은 하늘의 소리라고
나는 젊고 순수한 마음으로 느꼈고 지금 또한 그렇다.
시대의 흐름은 내 생각쯤 아랑곳하지 않고
소용돌이 치고 있다. 그리고 때때로
그 거센 소리에 내 가슴은 힘찬 고동을 느낀다.
그것은 내 궤도가 아니지만 바야흐로
바다에 이르는 궤도를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휠더를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olderlin, 1770~1843)
독일의 서정시인. 그의 시는 격조 높은 역동감에 넘치고 인류의식에 입각한 예언자적인 높은 경지의 순수함과 함께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훌륭한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다도해', '라인강' ,'파토모스' 등의 시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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