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옥주1 [시] 고옥주 - 가을이 붐비다 가을이 붐비다 절정은 단풍 그리워 만나러가는 마음과 사람 반기러 내려오는 붉은 걸음이 山中에서 눈이 맞았을 때 불짐지고 내려오다 저마다 품고은 마음 속 불씨에 옮겨 붙어 산에 든 걸음걸음 번지고 온통 서로 물들어 산은 산대로 환히 타오르고 단풍에 시름 태운 사람들 붉게 물들어 떠나가면 잠시 세상은 아름다움만 남고 아득히 사라지는 듯. 2015.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