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네트1 [시]키츠 - 마지막 소네트 마지막 소네트 반짝이는 별이여, 내가 너처럼 불변이었으면 외로이 홀로 떨어져 밤하늘에 빛나며 계속 정진하며 잠자지 않는 "자연"의 수도자 그와 같이 영원히 눈뜨고 지켜보면서 현세 인간이 사는 해안 기슭을 깨끗이 씻어 주고 사제 같은 일을 하는 출럴이는 바닷물을 지켜 보기도 하며 또는 넓은 들과 산봉우리에 내려 덮인 첫눈의 깨끗함을 응시하리야 - 아니 - 언제나 한결같이 언제나 변함없이 아름다운 내 연인의 가슴에 베개 삼아서 부드러운 그 기복의 이랑을 영원히 느끼며 아름다운 번뇌로 항상 지켜보면서 언제나 언제까지나 그녀의 여린 숨결을 들으며 길이 살고 지고 - 아니 넋 잃고 죽고 지고. ※ 키츠는 심한 폐병을 요양키 위해 조국 영국과 애인 화니를 남겨 두고 1820년 이탈리아로 가게 되었다. 그 항해하는 .. 2017. 6.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