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프로이트1 유쾌한 택시 기사님 유쾌한 택시 기사님 야근으로 인해 막차가 끊긴 한 청년이 택시를 잡아탔습니다.택시의 실내는 너무도 깨끗했고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기사님은 인상이 좋아 보였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푸른 남방에 넥타이,정갈하게 2:8 가르마를 탄 머리 모양에 흰 장갑을 낀 느낌 자체가 굉장히 깔끔해 보였습니다. "와~기사님 굉장히 멋쟁이신데요.""그런 얘기 종종 듣습니다. 허허허... 어디로 모실까요?"청년은 친절하고 활력이 넘치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임원으로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셨다는 얘기부터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기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은퇴하고 나니 도저히 집에만 있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때 택시 운전이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지요. 손님과.. 2018. 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