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1 [음식] 자취음식, 양념 돼지고기 라면 방에서 뒹굴 거리고 있다보니 뭔가 맛있는 걸 해먹고 싶은 욕구가 솟아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양파와 애호박을 대충 썰어 넣습니다. 왜 양파와 애호박을 넣느냐 하면 냉장고에 있는 채소가 이것 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양배추, 대파, 양파, 애호박, 당근. 그냥 그때 그때 냉장고에 있는 채소의 종류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집니다. 뭐 해먹겠다고 일부러 재료를 하나 더 사러 가는건 사치입니다. 그리고 물과 고기, 양념을 넣습니다. 양념은 돼지갈비 양념이지만 가난한 인생의 자취 요리에 당연히 진짜 갈비가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고기는 시장 정육점에서 파는 4근에 만원하는 국산 제육용 냉동 돼지고기 입니다. 원래 3근에 만원하는 국산 돼지 뒷다리 생고기를 주로 사먹는데 4근이라 혹해서 샀는데.... 그냥 다음부터.. 2018.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