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red Edward Housman1 하우스먼 - 무제 내 나이 스물한 살 때 어느 슬기로운 분이 말씀하셨죠. "온갖 금은 보화를 다 주더라도 그대의 마음만은 고이 간직하라. 진주를 내 주고 루비를 줄지언정 그대의 생각만은 주지 말라" 그러나 그때 내 나이 겨우 스물한 살 나에겐 그 말이 소용 없었죠. 내 나이 스물한 살 때 그분은 또 이런 말씀을 해주셨죠. "한 번 마음을 내 주면 반드시 뒤따르는 것이 있으리. 많은 한숨과 끝없는 슬픔이 뒤따르리라." 이제 내 나이 스물하고도 둘 이제야 알겠어요. 그 말씀의 진실을. A.E.하우스먼(Alfred Edward Housman, 1859~1936) 영국의 시인이자 고전 학자. 현대 감각의 용어를 사용하고자 애썼고, 자연에서 시의 소재를 선택하였다. '나무 중 가장 사랑스런', '브레든 언덕' 등이 가장 널리 알려.. 2015.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