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Verlaine1 베를레느 - 거리에 비가 내리듯 거리에 비가 내리듯 거리에 비가 내리듯 내 마음에 눈물 내린다. 가슴속을 파고드는 이 셀레임은 무엇일까? 대지에 지붕에 내리는 비의 부드러움이여! 답답한 마음에 오 비의 노랫소리여! 울적한 이 마음에 까닭도 없이 눈물 내린다. 웬일인가! 원한도 없는데? 이 슬픔은 까닭이 없다. 진정 이유를 모르는 것은 가장 괴로운 고통. 사랑도 없고 증오도 없는데 내 마음 한없이 괴로워라! 베를레느(Paul Verlaine, 1844~1896) 프랑스의 시인. 프랑스 상징주의의 선구자. 젊은 날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던 아픔을 환성적이고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독특한 음악적 수법을 구사한 참신한 시적 세계를 확립했다. 시집으로 '예지'가 있다. 2015. 6.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