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문

[시] 고영 - 탈모

by 소행성3B17 2019. 10. 10.
반응형

 

 

  탈모

 

 

  살아생전 유난히 꽃을 좋아하시던 어머님이 하늘 정원에

  꽃나무를 심으시나 보다

 

  자꾸

  내 머리카락을 뽑아가신다

 

 

 

 

 

 

반응형

'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이성선 - 별을 보며  (0) 2020.03.31
[시] 문태준 - 꽃 진 자리에  (0) 2020.03.31
[시] 박헌정 - 좀도리 쌀  (0) 2019.09.23
[시] 조윤재 - 기대  (0) 2019.05.28
이원준 - 나를 봐야하는 이유  (0)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