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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10

우리나라 속담 10 하늘보고 주먹질 한다. 아무 소용 없는 엄청난 일을 한다는 뜻. 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서로 동정하고 도와야 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욕심을 부리며 좋지도 않은 것을 제가 더 가지겠다고 싸울 때 쓰는 말. 나그네 먹던 김칫국도 내가 먹지나 더럽고 남 주자니 아깝다 저는 그다지 갖고 싶지 않은 물건이지만, 그렇다고 또 남 주기는 싫다는 뜻.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한다 1. 맛있게 다 먹고 난 후에 알고 본즉 불결하여 속이 꺼림칙하다는 말. 2. 잘 먹고 나서 그 음식에 대하여 불평을 한다는 뜻. 다시 긷지 않는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1. 누군가를 두 번 다시 안 볼 것처럼 여기고 함부로 굴면 머지않아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2. 제가 높은 자리에 옮아갔다고 제 살던 곳, 제가 사귀.. 2023. 3. 20.
우리나라 속담 9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 1. 한 사람이 잘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서 살릴 수가 있으나, 많은 사람의 힘을 합하여도 한 사람을 잘살게 하기는 어렵다는 뜻. 2. 한 부모는 어러 자식을 거느리고 살아 나가도, 자식 여러 명이 한 부모를 모시고 살기는 어렵다는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1. 일부를 보고 전체를 안다는 말. 2. 매우 영특하다는 말.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넓은 줄은 모른다. 야위고 키만 큰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은 안다. 키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하늘 보고 손가락질 한다 제게는 당치도 않은 엄청난 짓을 한다는 뜻. 거지가 말 얻는 것 1. 자기 몸 하나도 처신하기 어려운 거지가 말까지 얻어 .. 2021. 1. 12.
우리나라 속담 8 자가사리가 용을 건드린다 가장 작고 천한 것이 가장 크고 귀한 것을 건드린다는 말로, 제 힘에 겨운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남을 건드린다는 뜻. 자기 자식에겐 팥죽 주고 의붓자식에겐 콩죽 먹인다 옛날이야기 '콩쥐 팥쥐'에서 나온 말로, 의붓자식을 미워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자는 벌집 건드린다 잠잠한 벌집을 건드려서 벌데가 달려들게 한다는 말로, 가만히 두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괜히 건드려서 큰일을 일으킨다는 뜻. = 자는 범 코침주기, 자는 호랑이 불침 놓기 자는 입에 콩가루 떨어 넣기 언뜻 보면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곤란에 빠지게 하는 행위를 말함. 차면 넘친다 1. 가득찬 상태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뜻. 2. 흥성한 상태는 오래가지 못하고 반드시 쇠망(衰亡)으로 기운다는.. 2018. 5. 31.
우리나라 속담 7 마당삼을 캐었다 삼을 캐려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 애써야 하나 마당에서 캐었다 함은, 힘들이지 않고 무슨 일을 쉽게 성공하였을 때 이름.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계집 뒤가 바지를 하면 애가 든다 아이 어머니의 쇠약했던 몸이 다시 회복되고 몸매가 반지르르하게 되면 또 아이를 가지게 된다는 말. 마당 터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갈라진 마당을 기우려고 솔뿌리 구할 거적을 한다는 말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당치않은 탁상공론으로 그 사건을 수습하려 할 때 쓰는 말. (참고) 옛날에, 솔뿌리는 바가지 등의 그릇 터진 데를 깁는 데 사용했음. 마디에 옹이 나무 마디에 옹이까지 박혔다 함이니, 1. 어려운 일이 겹쳤다는 말. 2. 일이 공교럽게도 잘 안된다는 뜻. 바가지를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 2017. 11. 22.
우리나라 속담 6 개천에서 용난다 변변치 못한 가문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말. 개 팔자가 상팔자라 1.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분주하고 소생스러울 때는 쓰는말. 2. 제 팔자가 하도 나쁘니 차라리 개 팔자가 더 좋겠다는 말. 개하고 똥 다투랴 본래 타고난 성질이 사납고 모진 사람과는 더불어 이득을 다투거나 시비를 가릴 수 없다는 뜻. 개 핥은 사발 같다 1. 싹싹 쓸어 다 가지고 가서 아무것도 남지 않고 깨끗하다는 뜻. 2. 매우 인색하고 각박하여 다른 사람이 조금도 얻어 갈 게 없다는 뜻.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자기 집을 떠나서 객지에 떠돌게 되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잘해 준다 한들 고생이요 허울만 남게 된다는 말. 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거꾸로 매달려 사는 것처럼 아무리 삶이.. 2017. 11. 16.
우리나라 속담 5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혜를 받고도 배은망덕한 사람에게 '개만도 못하다'며 나무랄 때 쓰는말. 개도 텃세한다 먼저 자리 잡은 개가 나중에 온 개에게 텃세를 부리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느냐는 말. 개의 등의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개 등에 붙은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함은, 저보다 못 사는 사람을 벗겨 빼앗아 먹는다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흔한 것일지라도 정작 꼭 쓸 데가 있어서 찾으면 드물고 귀하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더 낫다는 말.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라 인분에 섞여 나온 참외씨가 땅에 떨어져서 열린 개똥참외는 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먼저 따먹으면 그만이라..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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