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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우리나라 속담 5

by 소행성3B17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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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혜를 받고도 배은망덕한 사람에게 '개만도 못하다'며 나무랄 때 쓰는말.



  개도 텃세한다

  먼저 자리 잡은 개가 나중에 온 개에게 텃세를 부리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느냐는 말.



  개의 등의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개 등에 붙은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함은, 저보다 못 사는 사람을 벗겨 빼앗아 먹는다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흔한 것일지라도 정작 꼭 쓸 데가 있어서 찾으면 드물고 귀하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더 낫다는 말.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라

  인분에 섞여 나온 참외씨가 땅에 떨어져서 열린 개똥참외는 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먼저 따먹으면 그만이라는 말로, 무엇이나 소유자가 없는 물건은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가지게 마련이라는 뜻.



  개를 따라가면 측간으로 간다

  되지 못한 자와 상종하여 다니면 좋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된다는 말.



  개와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어리석은 사람과 사귀어 친하게 다니면 이로울 것은 없고 제게 손해되는 일만 생긴다는 뜻.

  = 아이를 예뻐하면 옷에 똥칠을 한다.

  = 어린애 친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개미가 절구통 들고 나간다

  나약해 보이는 작은 사람이 힘에 겨운 큰일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가지고 갈 때 쓰는말.


  

  개미는 작아도 탑을 쌓는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힘없는 자라 할지라도 꾸준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여 애쓰면 훌륭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



  개미에게 불알 물렸다

  아주 보잘것없는 것한테 피해를 입었다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개 발에는 애당초 편자가 필요치 않은데 하물며 주석 편자가 격에 맞을 리 없다는 말로, 대개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 격에 맞지않아 도리어 흉할 때 쓰는 말.

  *주석 편자: 황동(黃銅)으로 만든 제철(蹄鐵).

  *제철(蹄鐵): 말발굽에 대어 붙이는 U자 모양의 쇳조각.



  개밥에 도토리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아니하므로 밥 속에 들어도 먹지 않고 남기게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따로 돌리어 떨어져서 여럿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 두고 하는 말.



  개,  보름 쇠듯

  1. 명절이나 잘 먹고 지내야 할 날에 먹지도 못하고 지냄을 이름.

  2. 굶어서 배가 고프다는 말.



  개살구가 옆으로 터진다

  1. 익숙하지 못한 솜씨에다 어색한 멋을 부려서 아주 보기 흉하게 됨을 뜻함.

  2. 못난 것이 도리어 되지 못한 짓을 함을 이름.



  개살구도 맛들일 탓

  1. 어떤 일이나 취미를 붙이기에 달렸다는 말.

  2. 궂은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 수 있다는 뜻.



  개살구 지레 터진다

  1. 맛없는 개살구가 맛있는 참살구보다 먼저 익는다는 말로, 사람도 얕고 가벼운 사람이 도리어 언행에 민첩한 체하거나 잘난 체하며 뽐냄을 비웃는 말.

  2. 미처 자라기도 전에 좋지 않은 짓부터 할때 쓰는 말.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친다

  짐승도 주인을 보면 그 은혜를 생각하고 아는 체를 하는데 어찌하여 사람이 그만 못하여 주인을 몰라보느냐고 나무라는 말.



  개에게 된장 덩어리 지키게 하는 격

  된장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개에게 된장 덩어리를 지키게 하면 덥석 덤벼들어 먹어치울 것이니, 믿지 못할 사람에게 보아 달라고 맡기어 일을 망쳐 버림을 이름.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색다른 음식을 하여 골고루 모두 나눠먹기가 어려움을 뜻함. 개는 큰 것이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누어 먹다시피 하나 그 중에 어쩌다 빠지는 집이 있으면 서운해 하며, 닭을 잡아 이웃 간에 조금씩 나누어 주면 그 분량이 많다 적다, 또는 주었다 안 주었다는 등의 말이 많게 됨을 이름.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거기에 필요한 준비와 도구, 또는 밑천이 있어야 한다는 뜻.



  개천에 나도 제 날 탓이라

  같은 개천에서 태어나도 저마다 모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말로, 아무리 미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저만 잘나면 얼마든지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



  개천에 내다 버릴 종 없다

  1. 아무리 못생기고 미련한 종도 다 부릴 데가 있다는 말.

  2. 아무리 못생기고 미련한 사람도 다 쓰일데가 있다는 말.



  개천에 든 소

  개천 속에서는 소가 양쪽 언덕의 풀을 모두 뜯어먹을 수 있다는 말로, 먹을 것이 많아 유복한 처지에 있음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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