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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4

우리나라 속담 7 마당삼을 캐었다 삼을 캐려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 애써야 하나 마당에서 캐었다 함은, 힘들이지 않고 무슨 일을 쉽게 성공하였을 때 이름.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계집 뒤가 바지를 하면 애가 든다 아이 어머니의 쇠약했던 몸이 다시 회복되고 몸매가 반지르르하게 되면 또 아이를 가지게 된다는 말. 마당 터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갈라진 마당을 기우려고 솔뿌리 구할 거적을 한다는 말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당치않은 탁상공론으로 그 사건을 수습하려 할 때 쓰는 말. (참고) 옛날에, 솔뿌리는 바가지 등의 그릇 터진 데를 깁는 데 사용했음. 마디에 옹이 나무 마디에 옹이까지 박혔다 함이니, 1. 어려운 일이 겹쳤다는 말. 2. 일이 공교럽게도 잘 안된다는 뜻. 바가지를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 2017. 11. 22.
우리나라 속담 6 개천에서 용난다 변변치 못한 가문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말. 개 팔자가 상팔자라 1.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분주하고 소생스러울 때는 쓰는말. 2. 제 팔자가 하도 나쁘니 차라리 개 팔자가 더 좋겠다는 말. 개하고 똥 다투랴 본래 타고난 성질이 사납고 모진 사람과는 더불어 이득을 다투거나 시비를 가릴 수 없다는 뜻. 개 핥은 사발 같다 1. 싹싹 쓸어 다 가지고 가서 아무것도 남지 않고 깨끗하다는 뜻. 2. 매우 인색하고 각박하여 다른 사람이 조금도 얻어 갈 게 없다는 뜻.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자기 집을 떠나서 객지에 떠돌게 되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잘해 준다 한들 고생이요 허울만 남게 된다는 말. 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거꾸로 매달려 사는 것처럼 아무리 삶이.. 2017. 11. 16.
우리나라 속담 5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혜를 받고도 배은망덕한 사람에게 '개만도 못하다'며 나무랄 때 쓰는말. 개도 텃세한다 먼저 자리 잡은 개가 나중에 온 개에게 텃세를 부리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느냐는 말. 개의 등의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개 등에 붙은 등겨까지도 털어 먹는다 함은, 저보다 못 사는 사람을 벗겨 빼앗아 먹는다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흔한 것일지라도 정작 꼭 쓸 데가 있어서 찾으면 드물고 귀하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더 낫다는 말.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라 인분에 섞여 나온 참외씨가 땅에 떨어져서 열린 개똥참외는 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먼저 따먹으면 그만이라.. 2017. 2. 22.
우리나라 속담 4 갓장이 헌 갓 쓰고, 무당 남 빌어 굿하고 갓을 만드는 갓장이가 갓이 없어서 헌 갓을 쓰고 무당이 제 굿을 못한다는 말로, 무엇이나 제가 제 것을 만들어 가지지 못하고 제가 제일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강계(江界)도 평안도 땅이다. 강계가 아무리 외떨어져 있어도 평안도 땅임에는 틀림없음과 같이, 무엇이 퍽 다르게 보이나 사실은 같은 범위 안에 든다는 뜻으로 하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의 물과 같이 무한한 것 같지만 자꾸 쓰면 줄어드는 법이므로, 무엇이나 많다고 헤프게 쓰지 말고 아겨 쓰라는 뜻.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1. 적고 희미하다고 해서 본색을 감출 수는 없다는 말. 2. 나쁜 일을 조금 하였다 하여 죄가 아니라고 발뺌을 할 수는 없다는 뜻. 강원도 포수(砲手) 일이 있어 밖에..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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