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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시] 야코비 - 클로외에게

by 소행성3B17 201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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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외에게



사랑의 마음이 네 푸르고

맑게 열릴 눈에서 보이면

그 눈동자를 바라보고 싶어져

내 가슴은 뛰고 불타오른다.


너를 껴안고 장미비치 뺨에

부드럽게 입맞추리니

사랑스런 소녀여, 나는 몸을 떨며

너를 품에 안으리라.

소녀여, 소녀여, 나는 그대를

내 가슴에 힘껏 껴안으리니

내 가슴은 죽음의 순간 숨질 때까지

너를 놓지 않으리라.


어둔 구름이

내 취한 눈을 그늘지게 하고

그리고 힘이 다할지라도

네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하다.





야코비(Johan Georg Jaccbi, 1740 ~ 1814)

 독일의 시인. 괴테의 친구로서 시인, 대학교수, 잡지 편집자였다. 프랑스풍의 우아하고 경쾌한 서정시를 많이 썼는대, 한편 깊은 정서를 지닌 시도 여러 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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