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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우리 말처럼 우리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문자 중에는 대부분 한문시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니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니 하는 것도 한문시 중의 하나다. '입은 화의 문(구시하지문口是禍之門)이요 혀는 몸을 베는 검(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라고 하는데서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화자구출 병자구입禍自口出 病自口入)'라는 문자가 생겼다. 그런데 그 입에서 웃음이 나올 때는 모든 어려움은 웃음과 함께 사라지고 그 대신 기쁜 일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웃음은 화를 돌려 복을 만드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좋은 약이라고 볼 수 있다. '가화만사성'도 같은 내용을 달리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집이 화목하지 않고서는 어찌 그 .. 2021. 1. 12.
[시] 방재호 - 손난로 손난로 주머니 속 당신 손을 잡고 있다 보니 내가 더 따뜻한 손이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꼭 잡고 있다 보니 내게 꼭 맞는 당신 손이 이제는 나의 손처럼 느껴집니다. 당신 덕분에 나도 누군가에게 온기를 줄 수 있는 작은 난로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따스함 옮겨준 당신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당신이 잡을 수 있는 따뜻한 손이 되어 살겠습니다. 2021. 1. 12.
최첨단 북한 삐라 아이고오... 정은아.... 이걸 보내면 어떻게 하냐.... 요즘 애들은 이게 뭔지도 모르는 애들도 있단다.... 2021. 1. 12.
[시] 하갑문 - 응시 응시 잠자리 한 마리 하늘을 끌고 다니다 마른 가지에 내려와 가지를 한 치나 키웠다 헬리콥터 한 대 소리를 끌고 사라진다 마음 하나 따라가다 길을 잃는다 살아있다는 것은 이런 날갯짓 하나 가끔 길을 잃는 것 2021. 1. 11.
국민 만담가 장소팔 선생 기념비 국민 만담가 장소팔 선생 기념비 우리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고춘자 선생과 함께 온 국민에게 웃음과 지혜가 담긴 만담으로 꿈과 용기를 심어주신 국민 만담가 장소팔 선생의 기념비를 그의 전성기 젊은시절 30여년을 살았던 이 곳 중구 흥인동 다산교 앞에 세우다. -그리운 금강산 작고가 최영섭의 글을 소리꾼 장사익이 쓰다 서기 2009년 12월 28일 장소팔 본명 장세건張世建 1921~2002 왁관 문화훈장 추서 2021. 1. 11.
[시] 나호열 - 당신에게 말걸기 당신에게 말걸기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르는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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