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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크랩485

어리석은 선택 어리석은 선택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돈밖에 모르는 한 부자가 죄를 지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은 공정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 벌을 제시하고, 부자에게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첫 번째 벌은 벌금으로 은 50량을 내는 것이고, 두 번째 벌은 채찍 50대를 맞는 것, 세 번째 벌은 생마늘 50통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는 많은 돈을 가졌어도 단 한 푼의 돈을 내는 것은 아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채찍 맞는 것도 무서워했습니다. 차라리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세 번째 벌을 선택했습니다. 부자는 생마늘을 까먹기 시작했습니다. 생마늘을 먹기가 제일 쉽다고 생각하였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오장육부가 타오르는 것 같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마침내 부자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 2016. 11. 22.
이상적인 수면상태 이상적인 수면상태 인체의 회복 과정 중 40% 이상이 수면 도중에 일어납니다. 적당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그 다음날 몸은 70%의 효율성만 보이고 이틀 동안 잠을 자지 않는다면 30%의 효율만 보입니다.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불빛이 없는 상태에서 수면을 취해 저장하고 휴식하면서 자연의 생체주기에 맞춰야 수면 중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간에 활동하는 것 만큼 마찬가지로 수면의 리듬도 중요합니다. 2016. 11. 21.
엄마의 손 엄마의 손 어느 작은 마을에 엄마와 딸이 살고 있었습니다.가정 형편이 어려워 딸은 실업계 학교를 장학생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학교가 멀어 날마다 한 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통학했습니다. 어느 날, 딸은 버스 시간을 맞추느라 바쁘게 옷을 입고 나가려는데, 스타킹을 찾아보니 몇 개 안 되는 스타킹이 하나같이 구멍 나 있었습니다.딸은 스타킹을 들고 다짜고짜 엄마를 다그쳤습니다."엄마, 이거 다 왜 이래?""저런, 내가 빨다가 그랬나 보다. 이놈의 손이 갈퀴 같아서... 이를 어쩌나.""다시는 내 스타킹에 손대지 마. 이제부터 내가 빨 테니까."엄마는 그 후론 딸의 스타킹에 정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방학이 되어 딸이 집에 있을 때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네? 우리 엄마 지문이 닳았다고요?".. 2016. 11. 21.
발전과 편견 발전과 편견 매일 하는 일이 동일한 것 같아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달라야 합니다. 그 다름은 발전적인 변화로 변화는 보다 나은 자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데서 나옵니다.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결점은 편견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항상 어느 곳으로 쏠려 있으므로, 전체적인 중심에 가까이 가 있지 못합니다. 자신의 중심을 전체의 중심에 일치시킬 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명상은 그 중심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2016. 11. 17.
불과 1미터 불과 1미터 한 젊은이가 경사가 급한 고갯길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믐이고 밤안개가 자욱하여 사방이 칠흑처럼 어두웠습니다. 그런데 그만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젊은이는 다행히 주변의 바위를 붙잡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도와달라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늦은 밤이라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젊은이는 바위에서 떨어지면 꼼짝없이 죽을 것 같아 불안에 떨며 밤새 애를 태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동편 하늘이 밝아졌고, 주위의 지형지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럴 수가!" 바위에 매달린 젊은이가 아래를 보니 1미터 아래로 새로운 산골짜기 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불과 1미터 밖에 안되는 높이. 다리를 쭉 뻗으면 땅에 닿을 수 있는 높이였는데, 이를 몰랐기 때문.. 2016. 11. 17.
사명을 다 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사명을 다 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아이들은 그를 '이티(E.T.) 할아버지'라 불렀습니다. '이미 타버린 사람'을 줄인 말이기도 하고, 정말 온몸이 주름져 있는 외계인처럼 생겨 붙은 별명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훈훈한 외모에 똑똑하고 신념이 굳은 청년이었습니다. 길거리 또는 천막 교회 한쪽 귀퉁이에서 새우잠을 자며 공부해서 서울시립대학교 수의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덴마크와 인도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그의 날개는 하루아침에 꺾여버리고 말았습니다. 교통사고로 차가 불길에 휩싸여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으로 귀의 형체는 알아볼 수 없었고, 손은 오리발처럼 붙어버렸고 얼굴은 일그러졌습니다. 눈 하나는 의안을 해.. 2016.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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