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언231

할아버지의 약속 할아버지의 약속 한 청년이 추운 겨울에 구두를 새로 사게 되었는데얼마 되지 않아 구두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청년은 집 근처 길모퉁이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할아버지를 찾아가 수선을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구두를 살펴본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내가 정성껏 고쳐 놓을 테니 내일 찾아가게." 다음날 회사 업무로 며칠 출장을 갈 일이 생겼습니다.출장을 갔다 온 날이 그해 마지막 날이었고, 눈이 내렸기 때문에 청년은 할아버지가 나오지 않았을 거로 생각하고신발을 찾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잠시 일이 있어 밖으로 나가게 되었는데길모퉁이에 누군가 기다리는 구두 수선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할아버지를 보고 청년은 깜짝 놀라서 달려갔습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일을 하러 나오셨어요?"그러자.. 2018. 1. 17.
잔느 칼망 할머니 잔느 칼망 할머니 1960년대 중반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이곳에 살던 잔느 칼망 할머니에게 어떤 변호사가 제안합니다.할머니가 살던 아파트를 변호사가 사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매매조건이 좀 특별했습니다.잔느 칼망 할머니가 살아계신 동안 매달 2,500프랑을 지급하고,그녀가 사망한 후에 소유권을 넘겨받기로 한 것입니다. 계약조건은 두 사람 모두를 만족하게 했습니다.별다른 소득이 없던 90세의 잔느 칼망 할머니 입장에서는자신의 집에 살며 죽는 순간까지 매달 일정한 수입이 생겼으며,변호사도 갑자기 큰 목돈을 들이지 않고서도집주인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1년, 2년, 10년, 20년, 30년...1995년 변호사가 77세에 사망하게 되는 상황에서도잔.. 2018. 1. 16.
목숨까지 바친 형제의 독립운동 목숨까지 바친 형제의 독립운동 조선의 명문가에서 여섯 명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아버지는 이조판서, 작은아버지는 영의정, 또한,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명문가 이항복의 후손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선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엄청난 경제력을 지녔던 집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은 개항과 문명의 충격이 거세던 변화의 시대였습니다.제국주의로 무장한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며 노골적으로 한반도를 넘보고 있었습니다. '조국을 되찾는 것은 대한민족으로 해야 할 도리라 생각합니다.''우리가 명문가의 집안으로서 일본의 치하에서 생명을 연명한다는 것은 짐승과 같은 것입니다.' 나라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로 강제 편입되자 형제는 독립운동에 동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국내에서.. 2018. 1. 16.
도끼날 세우기 도끼날 세우기 두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젊은 나무꾼은 마치 힘자랑이라도 하듯 쉬지 않고 나무를 베었고, 나이가 지긋한 나무꾼은 짬짬이 쉬면서 나무를 베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베 놓은 나무를 비교하던 젊은 나무꾼은 놀랐습니다.당연히 자신의 나무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노인의 나무가 훨씬 많았기 때문입니다. 젊은 나무꾼이 궁금하여 물었습니다."분명 제가 어르신보다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베었는데어떻게 더 많은 나무를 벨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자네는 오늘 하루 쉴 새 없이 도끼질을 했지만,나는 잠시 쉴 때 무뎌진 도끼날을 다시 세웠기 때문이라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간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때로는 몸과 마음을 쉬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다듬는 것도 중요합.. 2018. 1. 10.
'한계'라는 것 '한계'라는 것 1970년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역도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그런데 역도 선수들에겐 절대 넘지 못하는 벽이 존재했습니다.그 어떤 선수도 500파운드, 약 227kg의 무게를 넘지 못했고, 사람들은 인간이 들어 올릴 수 없는 무게라고 불렀습니다. 대회 당일, 우승 후보였던 '바실리 알렉세예프'가 결승에 올랐습니다.그는 자신 있게 외치며 역기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사람들의 입에선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500파운드에 부담감을 느낀 알렉세예프 선수가 499파운드를 들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내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주최 측의 실수로, 역기의 무게가 잘못 측정되었고알렉세예프 선수가 힘들게 들어 올린 역기는 501.5파운드라고 정정한 것입니다. 순식.. 2018. 1. 10.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조선조 후기 때 문필가이며 시인인 정수동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더운 여름날, 정수동은 서당에서 더위로 인해 졸고 있었습니다.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매를 들었습니다. 며칠 후, 정수동은 훈장님이 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정수동은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그러자 멋쩍은 훈장이 둘러댔습니다."나는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먹어 자꾸만 잊어버려서잊어버린 것을 물으러 잠시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정수동은 순간 훈장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다음 날 정수동은 훈장님이 보는 앞에서 자는 척했습니다.또다시 잠자는 모습을 본 훈장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수동이 이.. 2018.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