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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231

매 순간을 성실하게 매 순간을 성실하게 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러워져 있자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주인님께서 나들이 하시게 되면 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오후, 어느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 주문했습니다.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자기도 식사를 해야 한다며 배가 무척 고픈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하인의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말했습니다."저녁은 먹어 뭣하나? 내일이면 다시 배가 고파질 텐데..."하인은 아침에 했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흔히 등산.. 2017. 6. 30.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아니 아니 아니 아니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젖가슴을 만지고그리고 한 번만이라도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숨겨놓은 세상사 중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시 - 얼마 전, 영안실에 안치됐던 80대 노인이 되살아나 화제가 되었습니다.노인은 일주일간 자식들의 극진한 효도를 받다 세상을 떠났는데요.그럼에도 자식들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했다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별의 순간이 찾아옵니다.어쩌면 그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지 모릅니다.부모님의 하늘나라 휴가를 바라기 전에,후회 없이 .. 2017. 6. 28.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옛날 어느 현자가 길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술주정뱅이를 만났습니다.그는 술을 먹느라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현자는 그에게 자기 집으로 내일 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현자의 집에 찾아온 그에게 물었습니다."무슨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그러자 작은 구멍이 난 물통과 멀쩡한 두레박을 주며 말했습니다."이 물통에 물 좀 길어서 가득 채워주게나." 그는 통에다 물을 부었으나 구멍이 난 물통이라 소용이 없었습니다.그래서 그는 현자에게 가서 작은 구멍으로 물이 새서 채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튼튼한 물통과 작은 구멍이 난 두레박을 주면서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했습니다.두레박이 구멍이 나긴 했지만 여러 번 물을 부으니물통은 곧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현.. 2017. 6. 27.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중국 당나라 때 천재 시인인 '이태백'이 한 때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붓을 꺾고 유랑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유랑하던 어느 날 산중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습니다.아침이 되었는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아침부터 뭔가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이태백은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큰 쇠절구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이태백은 이상해서 노인에게 물었습니다."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갈고 계십니까?"그러자 노인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네. 바늘을 만들기 위해서 갈고 있습니다." 이태백이 생각할 때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어느 세월에 그 쇠절구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는지...이태백은 노인이 행동에 답답하고 미련해 보였지만,계속해.. 2017. 6. 24.
눈물 젖은 사과 눈물 젖은 사과 프랑스 브리엔 유년 군사학교 인근 사과 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 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습니다.그러나 그 많은 학생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한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 이리 와요. 사과 하나 줄 테니 와서 먹어요."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만날 때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과 가게 여주인은 그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게를 찾아 왔습니다."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습니다."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할머니는 빙.. 2017. 6. 23.
썩은 달걀은 냄새만 맡아도 썩은 달걀은 냄새만 맡아도 한 젊은이가 습작했던 작품을 들고 셰익스피어를 찾아갔습니다.젊은이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 있었습니다.셰익스피어는 젊은이의 당당함이 마음에 들어 그의 작품을 봐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셰익스피어는 작품을 보기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젊은이를 불러 말했습니다."자네는 글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군. 좀 더 깊이 생각한 후 글을 써보게." 젊은이는 자신의 글을 읽은 지 고작 한 시간도 안 되어 평가한 것에 화가 나 셰익스피어에게 따지듯 물었습니다."선생님은 소문과 전혀 다른 분이시군요. 이 글을 아무리 빨리 읽어도 한 시간 안에 읽을 수 없는데, 어떻게 다 읽어보지도 않고 평가하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셰익스피어가 젊은이에게 대답했습니다."자네 말대로..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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