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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806

111그루의 나무 111그루의 나무 한 마을의 촌장이 딸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111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슬픔을 함께 공감했고, 애도했습니다.그러던 중 딸이 태어날 때마다 111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마을 사람들 모두 찬성했고, 곧바로 마을의 공동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이 인도 라자스탄주의 작은 마을 피플란트리(Piplantri)라는 점입니다. 인도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열악한 편입니다.남자들과 같은 권리를 누리지 못할뿐더러여성들의 처우도 상당히 열악한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딸의 탄생을 축하하는 나무 심기 행사는 용기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 멋진 프로젝트는 6년간 4만여 그루의 나무를.. 2016. 6. 16.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수소문 해봤지만,도시 행사로 어느 곳 하나 빈방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하지만 비바람도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 드리겠습니다." 노부부는 종업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호텔을 나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뉴욕.. 2016. 6. 16.
보석보다 빛나는 정직 보석보다 빛나는 정직 '탈무드'의 한 일화입니다. 한 어머니가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놀랍게도 거기에 커다란 보석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산 옷 주머니에 들어있었잖아''그래도 내 것이 아닌데 빨리 돌려주는 게 맞겠지...'양면의 생각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묻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현자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다만 상점에 가서 돌려줄 때는 꼭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그리하면 보석 내놓는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그보다 몇 배 귀중한 것을당신의 .. 2016. 6. 16.
두 개의 꽃병 두 개의 꽃병 영국의 조지 왕은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됩니다.왕의 자리는 그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가져다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지 왕은 작은 도시에 있는 한 도자기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하던 조지 왕은두 개의 꽃병만 특별하게 전시된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모양도 무늬도 같은 꽃병이었지만,하나는 윤기가 흐르고 생동감이 넘쳐났는데,또 하나는 윤기도 흐르지 않고,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조지 왕이 관리인에게 물었습니다."어째서 같은 듯 같지 않은 두 개의 꽃병을 나란히 둔 것이오?" 그러자 관리인이 대답했습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는 불에 구워졌고, 다른 하나는 구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2016. 6. 16.
황금과 씨앗 황금과 씨앗 한 여객선이 항해하다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배는 곧 난파됐고 항로를 잃고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승객들 모두 목숨은 건졌으나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난 배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배 안에 충분한 식량과 씨앗이 남아 있었습니다.사람들은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미래를 위해 땅에 씨앗을 심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땅속에 황금 덩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보자 더는 씨앗을 심는 일은 모두 잊고,황금을 채취하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어느덧 황금은 더미를 이뤘고, 몇 달 치의 식량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때야 사람들은 씨앗 심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더는 식량을 먹을 수 없게 .. 2016. 6. 16.
이미 내 안에 이미 내 안에 인간은 그 자체로서 이미 완성체입니다. 자신의 내부에 모든 것이 완비되어 있으나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므로 인해 미완성품인 것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믿고 나아갈 때 자신을 완성시키는 가장 결정적인 열쇠를 발견하게 됩니다. 밖에서 구하지 말고 내 안에서 찾으면 됩니다. 이미 내 안에 모두 있습니다. 201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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