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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90

사랑밭 새벽편지 - 아! 살아있습니다 아! 살아 있습니다 아!움직입니다 들을 수 있고요볼 수 있고요 아!오감이 작동되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걸을 수 있고느낄 수 있고감격까지 할 수 있다니! 아!내가 여기 살아 있습니다 한 세포 한 세포가생생히 살아 있다니요 오늘따라 살아있음이왜 이렇게 감격하게 되나요? - 소 천 - 2015. 7. 21.
사랑밭 새벽편지 - 추리의 근거 추리의 근거 누나와 엄마는 설거지를 하고 아빠와 아들은 TV를 보는데 갑자기 ‘쨍그랑’ 소리가 났다 정적 속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누가 접시를 깼는지 보고 와라.” “그것도 몰라? 엄마잖아!” “그걸 네가 어떻게 아니?” “그릇이 깨졌는데도 엄마가 아무 말도 안 하잖아!” 2015. 7. 21.
명상편지 - 마음의 열쇠 마음의 열쇠 인간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일까요? 의식이 낮은 차원에서는 대부분 개인적인 욕심, 욕망에서 출발하지만 차원이 올라가면 오직 '감사'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자체로 감사하고 나와 남이 감사의 인연으로 연결될 때 우주만물은 제 자리를 지키며 우주의 근원에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눈을 감았다 뜨는 짧은 순간에도 한겨울이 따사로운 봄으로 바뀔 수 있는 마음의 열쇠는 나와 이웃과 자연과 하늘에 대한… '감사'입니다. 2015. 7. 21.
항상 바쁜 어르신 항상 바쁜 어르신 강원도 인제 남면 나의 새벽 출근길달도 들어가려 파르르 떨며 마지막 빛을 흘리고,안개가 자욱한 길 한쪽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밭일을 나가려는 연세 지긋한 할머니들이차를 기다리며 쪼그리고 앉아계신다. 나의 일터 요양원에 들어서니 우리 어르신들 모습과아까 봤던 동네 할머니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분들처럼 평생을 바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지금 이곳에서 치매로 말미암아 지난날을 잃어버린 채생뚱맞은 얼굴로 아침을 시작하신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으니이제 이곳에서 쭉 쉬어 가시라고?’ 그렇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지금도 바쁘시다.‘아저씨 식사도 챙겨야 하고 거동하실 때 함께 해야 하고쇠죽도 쑤고 밭도 좀 둘러봐야 한다.’라며 지난날의 하셨던 일들을 오늘도 해야 하는 줄 착각하는 마음,그래서 .. 2015. 1. 17.
착한아이 콤플렉스 착한아이 콤플렉스 타인이 무엇을 요청할 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거절하게 되면 타인이 싫어하거나 다른 불이익이 생길까봐 내 감정을 억누르고 청을 들어줍니다.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다는 어린시절의 강박관념이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만듭니다. 이 경우 겉으로는 예의바른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속은 참고 인내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럴 때 조금 시간을 갖고 나에게 솔직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세상에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겐 나 자신과 대화할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2015. 1. 17.
자기응원 한마디 자기응원 한마디 몹시 바쁜 하루가 끝나면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되어 있습니다. 이럴때 허둥지둥 잠자리에 들면 하루의 피로를 그대로 떠안고 가게 됩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비타민과 같은 한마디를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스르륵 무장해제되면서 피로가 사라지는 그 한마디. 오늘은 그 한마디를 꼭 건네보세요. "힘들었지? 하지만 잘 견디던데? 참 자랑스러워!" "그보다 더 잘할 순 없어. 넌, 최선을 다한거야." "즐거웠다. 친구야! 내일도 더 신나게 살아보자!" "금방 좋아지던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구!" "용기 있었어. 은근히 박력있었다구!"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넘 많죠?^^)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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