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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우리나라 속담 2

by 소행성3B17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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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가루 장사를 가면 바람이 불어 가루를 날리고 소긂 장사를 가면 이슬비가 와서 소금을 다 녹여 버린다는 말로,

  1. 세상일이란 것은 뜻대로 됮 않고 빗나가는 수가 많다는 뜻.

  2. 무슨 일에 마가 끼어서 잘 안 된다는 뜻.



  가림이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가려야 할 데를 가려야만 비로소 의복이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제가 맡은 바 구실을 온전히 하여야만 그에 마땅한 대우를 받는다는 말.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가문(家門) 덕에 대접 받는다

  1. 저는 변변치 못하여도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덕에 상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는 말.

  2. 제가 지니고 있는 여러 조건이 유리하면 좀 못났더라도 사람 대접을 받으며 지낼 수 있다는 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아무리 가뭄이 심하여도 이때는 농사나 안 되고 말지만, 장마가 크게 져서 물난리가 나면 농토뿐만 아니라 집, 산, 천, 인명에까지 피해가 크므로 물을 더 무섭게 여겨 하는 말.



  가시나무에 가시 난다

  원인과 결과는 언제나 서로 따르는 것이어서 전혀 동떨어진 특출한 일은 있을 수 없다는 말.



  가을 더위와 노인의 건강

  가을에는 아무리 덥다 하더라도 오래 가는 더윅 아니요, 노인의 건강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오래 갈 수 없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그 끝이 가까워 기운이 쇠하게 되면 오래 가지 못함을 일컬음.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소 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을 정도로 가을 물은 그렇게 매우 맑고 깨끗하다 하여 이르는 말.



  가을볕에는 딸을 쪼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쪼인다

  가을볕보다 봄볕에 더억 살갗이 거칠어지고 잘 타므로, 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사랑하고 아낀다는 말.



  가을 상처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아무도 못 들어오도록 방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 먹을 만큼 그렇게 가을 상치는 참을 맛이 좋다고 하여 이르는 말.



  가을 아욱국은 계집 내어쫒고 먹는다

  사랑하는 아내마저 내쫓고 혼자 먹을 만큼 그렇게 가을 아욱국은 참으로 맛이 좋다는 뜻.



  가을에 내 아비 제대 못 지내거든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형편이 넉넉할 때 꼭 치러야 할 일도 못하였는데, 하물며 어려운 때에 오직 체면을 차리기 위하여 힘든 일을 할 수 있겠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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