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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우리나라 속담 7

by 소행성3B17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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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삼을 캐었다

  삼을 캐려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 애써야 하나 마당에서 캐었다 함은, 힘들이지 않고 무슨 일을 쉽게 성공하였을 때 이름.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계집 뒤가 바지를 하면 애가 든다

  아이 어머니의 쇠약했던 몸이 다시 회복되고 몸매가 반지르르하게 되면 또 아이를 가지게 된다는 말.



  마당 터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갈라진 마당을 기우려고 솔뿌리 구할 거적을 한다는 말로, 사건이 벌어졌을 때 당치않은 탁상공론으로 그 사건을 수습하려 할 때 쓰는 말.

  (참고) 옛날에, 솔뿌리는 바가지 등의 그릇 터진 데를 깁는 데 사용했음.



  마디에 옹이

  나무 마디에 옹이까지 박혔다 함이니,

  1. 어려운 일이 겹쳤다는 말.

  2. 일이 공교럽게도 잘 안된다는 뜻.



  바가지를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을 이름.

  (참고) 엣날에 콜레라가 한창 유행하였을 때, 역신(疫神)을 쫓기 위해 상 위에다 바가지를 올려놓고 힘껏 비벼대곤 했는데, 그 소리가 매우 시끄러웠다는 데서 유래됨.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늘 함께 붙어 다는다는 뜻.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추울 때에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이라도 무척 차갑다는 뜻.



  바늘끝만한 일을 보면 쇠공이만큼 늘어놓는다

  조그마한 일을 크게 과장하여 떠들어댄다는 뜻.



  바늘 넣고 도끼 낚는다

  적게 들이고 크게 얻는다는 뜻으로,

  1. 적은 자본으로 큰 재산을 모았다는 말.

  2. 남에게 적은 것을 주고 자기는 더 큰 것을 그로부터 받는다는 뜻.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1. 처음에는 하찮은 것을 훔치던 것이 나중에는 큰 것까지 도둑질하게 된다는 말.

  2. 좋지 못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된다는 말.



  바늘보다 실이 굵다

  커야 할 것이 작고 작아야 할 것이 크다는 뜻으로, 사리(事理)에 어긋났다는 뜻.



  사나운 개가 콧등 아물 틈 없다

  사람도 사나워서 늘 싸우기만 하면 상처를 입게 되고, 그것이 미처 낫기도 전에 또 새 상처를 입는다는 말.



  사내가 바가지로 물을 마시면 수염이 안난다

  바가지는 부엌에나 있는 것으로, 남자가 부엌에 드나들면 남자답지 못한 인물이 된다 하여 이르는 말.



  사내 등골 빼 먹는다

  사내 등뼈 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 함은, 남자가 피땀 흘려 번 돈을 여자가 알뜰하게 사용하지 않고 흥청망청 아무렇게나 써서 모두 낭비한다는 뜻.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그런 소리는 못한다

  상대방이 어처구니없는 말을 할 대느 대답으로 이르는 말.



  아끼다 똥 된다

  물건을 쓰지 않고 너무 아끼기만 하면 도리어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말.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 절을 한다

  1. 아내가 귀여우면 아내 주위에 있는 보잘것없는 것까지도 고맙게 보인다는 말.

  2. 어떤 사람에게 혹하여 정신이 없으면 사리가 어두워져 실수를 하게 된다는 말. 

  =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문설주도 귀엽다.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울타리까지 예쁘다.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

  아내를 잘못 맞으면 평생을 그르치는 것이 된다는 말.



  아내 없는 처갓집 가나 마나

  목적하는 것이 없는 데는 갈 필요도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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