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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시] 바이런 - 추억

by 소행성3B17 201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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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모든 것은 끝났다, 꿈이 보여준 그대로,

  미래는 이제 희망의 불이 꺼졌고

  나의 행복의 나날은 다하였다.

  불행의 찬바람에 얼어

  내 인생의 새벽은 구름에 가려졌다.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모두 안녕!

  추억이여, 너에게도 안녕 하고 인사할 수 있다면-.





  바이런(George Gordon Byron, 1788~1824)

  영국의 낭만파 시인들 가운데 가장 왕성한 창작력을 지니고 있었다. "깨어보니 하룻밤 사이에 유명해진 자신을 발견했다"고 스스로 말할 만큼 대단한 호응을 얻었던 작품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외에 '만프레드', '돈주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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