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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10

우리나라 속담 4 갓장이 헌 갓 쓰고, 무당 남 빌어 굿하고 갓을 만드는 갓장이가 갓이 없어서 헌 갓을 쓰고 무당이 제 굿을 못한다는 말로, 무엇이나 제가 제 것을 만들어 가지지 못하고 제가 제일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강계(江界)도 평안도 땅이다. 강계가 아무리 외떨어져 있어도 평안도 땅임에는 틀림없음과 같이, 무엇이 퍽 다르게 보이나 사실은 같은 범위 안에 든다는 뜻으로 하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의 물과 같이 무한한 것 같지만 자꾸 쓰면 줄어드는 법이므로, 무엇이나 많다고 헤프게 쓰지 말고 아겨 쓰라는 뜻.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1. 적고 희미하다고 해서 본색을 감출 수는 없다는 말. 2. 나쁜 일을 조금 하였다 하여 죄가 아니라고 발뺌을 할 수는 없다는 뜻. 강원도 포수(砲手) 일이 있어 밖에.. 2017. 2. 20.
우리나라 속담 3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는 지낼까 무엇이나 넉넉할 때에도 못 한 일을 궁하고 없을 때 어떻게 할 수가 있겠느냐는 말.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한다 가을 농촌 일은 매우 바쁘므로 꾀를 부려 약은 수로 일하는 것보다 그저 덮어놓고 닥치는 대로 해치워야 성과가 좋다는 말. 가을 중의 시주(施主) 바가지 같다 가을 추수가 끝나 곡식이 풍상하면 사람들이 시주를 많이 하게 되어 그 바가지가 가득 찰 것이니, 그처럼 무엇이 가득히 담긴 것을 이름. 가을 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가을철 농가에서는 매우 분주하므로 이름.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동색이라 가재와 게처럼 모양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붙는다는 뜻.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나지 가죽 없이 털이 날 수 없는 것처럼 무엇이나 그 근.. 2017. 2. 17.
우리나라 속담 2 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가루 장사를 가면 바람이 불어 가루를 날리고 소긂 장사를 가면 이슬비가 와서 소금을 다 녹여 버린다는 말로, 1. 세상일이란 것은 뜻대로 됮 않고 빗나가는 수가 많다는 뜻. 2. 무슨 일에 마가 끼어서 잘 안 된다는 뜻. 가림이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가려야 할 데를 가려야만 비로소 의복이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제가 맡은 바 구실을 온전히 하여야만 그에 마땅한 대우를 받는다는 말.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가문(家門) 덕에 대접 받는다 1. 저는 변변치 못하여도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덕에 상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는 말. 2. 제가 지니고 있는 여러 조건이 유리하면 좀 못났더라도 사람 대접을 받으며 지.. 2017. 2. 6.
우리나라 속담 1 가까운 이웃이 먼 일가친천보다 낫다 이웃에서 서로 가까이 내왕하며 지내면 먼 데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된다는 말.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더 용하다 늘 상대하여 잘 아는 무당보다 잘 모르는 무당을 더 좋다고 한다는 말로, 사람은 흔히 무엇이나 자기가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잘 모르고 멀리 잇는 것을 더 좋은 줄로 안다는 뜻. 가난 구제는 나라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데, 더구나 한 개인의 힘으로 구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라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괴로운 일이 연이어 자주 닥쳐 옴을 말함. 조상의 제삿날은 잘 차려야 하는데, 어려운 살림에 무엇 하나라도 마련하여 차려 놓기가 크게 고통스러워, 일 년에 한 번밖에 없는 제사이건만 자주 돌아오는..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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