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520 [시] 푸시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 달관된 위치에서 인생을 말하고 있는 듯하나 그 속에 배어 있는 우울감은 숨길 수 없다.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Sergeyevich Pushkin 1799~1837) 푸시킨 이전의 러시아 문학은 서구문학을 모방한 좁은 범위의 귀족 문화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진실한 러시아 정신, 러시아 사회의 현실적인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러시아에 국민문학을 창시한 것은 바로 이 푸시킨인 것이다. 그는 협의의 고전주의 문학을 청산하고 낭만주의를 거쳐 종국에는 순 러.. 2017. 9. 4. 마음이 원인 마음이 원인 마음이 까다롭고 만족을 몰라서 병이 오는 분이 있습니다. 의심하고, 상처 받을까 두려워하고, 마음을 열지 않고... 특히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은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다 소화시키는 장부가 위장인데 내 마음이 편협하면 어떤 것은 소화시키지만 어떤 건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바꾸면 몸도 좋아집니다. ==출처: 명상편지== 2017. 9. 4. [시] 푸시킨 - 작은 새 작은 새 머나먼 마을에 이르러 고향의 풍습을 따라서 해맑은 봄철 축제일에 작은 새 놓아 주노라. 비록 한 마리 새지만 산 것에 자유를 주고 아쉬운 생각은 없으니 나의 마음은 평화로워라. ※ 제2행의 '고향의 풍습'은 당시 러시아 농민들 사이에는 부활 주일이 되면 새를 놓아 주면서 행복을 빈 풍습을 가리킨다. 제3행의 '봄철 축제일'은 부활절.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Sergeyevich Pushkin 1799~1837) 푸시킨 이전의 러시아 문학은 서구문학을 모방한 좁은 범위의 귀족 문화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진실한 러시아 정신, 러시아 사회의 현실적인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러시아에 국민문학을 창시한 것은 바로 이 푸시킨인 것이다. 그는 협의의 고전주의 문학을 청산하고 낭만주의를 거쳐.. 2017. 9. 4.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한 청년이 집을 떠나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아버지는 아들이 떠나기 전날, 큰 거울이 있는 거실로아들을 부른 후에 물었습니다. "네 얼굴을 잔뜩 찡그린 후 거울을 보렴, 어떤 기분이 드니?""글쎄요. 제 얼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그럼 거울에 비친 모습을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버지의 질문에 청년은 대답했습니다."제가 웃으면 되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상대할 땐 언제나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거라.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없듯이 상대방도 그냥 웃는 법이 없지.아들아 상대방을 웃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어떤 불친절한 사람에게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란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간, 지.. 2017. 9. 4. [시] 푸시킨 - 구름 구 름 폭풍 사라진 뒤 남은 구름 한 점! 너 홀로 맑게 갠 푸른 하늘을 달리고 너 홀로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너 홀로 기뻐하는 해를 슬프게 한다. 너는 조금 전에 하늘을 가리고 성난 번개에 가리워 이상스러운 천둥 소리를 내게 하고 메마른 땅에 비를 축였다. 이제 모습을 숨겨라! ㄸ#ㅐ는 지났다. 흙은 활력을 찾고 폭풍은 사라졌다. 바람은 나뭇잎을 애무하면서 고요한 하늘에서 너를 쫓아 버린다. ※ 두말 할 것 없이 푸시킨은 '구름'이란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부르고 있다. 만년의 푸시킨은 시적 허구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이와 같은 고독감에 사로 잡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푸시킨 전후의 수많은 러시아 시인의 운명이기도 하였다.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Sergeyevich Pushkin 1799.. 2017. 9. 4. 성공의 비결 성공의 비결 한 청년이 왕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왕은 말없이 큰 컵에다 포도주를 채우고 청년에게 건네주었습니다.그리고 주변에 있던 병사를 부르더니 명령했습니다. "이 청년이 저 포도주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들고 이 청년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가거라.만약 포도주를 엎지르거든 당장 목을 내리쳐라!" 청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말해보라는 왕의 말에청년은 아무것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왕은 큰 소리로 청년에게 다시 물었습니다."넌 거리에 있는 걸인도, 장사꾼도 못 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도,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이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2017. 9.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8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