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806 바쁜 일상을 그저 즐기십시오 바쁜 일상을 그저 즐기십시오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Charles Lamb, 1775-1834)에 관한 일화입니다.그는 1792년 영국 동인도 회사에 취직해 3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그러니까 그의 작품들은 대개 이 직장생활 동안 나온 셈입니다.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퇴근 후에나 글쓰기가 가능했습니다."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는 늘 정년퇴직을 기다렸습니다.마침내 그는 회사에서 일하는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찰스 램은 들떠있었습니다.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그에게 축하해 주었습니다."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이제 밤에만 쓰시던 작품.. 2017. 6. 18. 구두 닦는 대통령 구두 닦는 대통령 어느 날 백악관을 방문한 비서관이 대통령실로 들어가려는 찰나,복도 한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비서관이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 대통령을 헐뜯는 사람들로부터 '대통령은 시골뜨기라서 품위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던 터라.비서관은 대통령에게 그런 부분을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신분으로 구두를 닦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구설수를 만들 수 있기에 좋지 않게 생각됩니다." 그러자 대통령은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허, 자신이 구두를 닦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자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나?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임을 명심해야 하네." 그리고 비서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세상에는 천한 일이란 없네.다만 천한.. 2017. 6. 17. 생각을 줄이면 생각을 줄이면 생각을 줄이면 체력이 생깁니다. 너무 많은 생각 속에서 살다보면 생각에 치여서 몸이 허약해집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꼼꼼하게 따지는 것도 멈춰보세요. 생각을 안하면 큰 일 나는 줄 아는데 생각을 안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생각을 멈추고 가볍게 몸을 움직여보세요. 그러면 체력은 자연적으로 보강됩니다. ==출처: 명상편지== 2017. 6. 17. 좋은 말, 고운 말, 이쁜 말 좋은 말, 고운 말, 이쁜 말 말 속에 기운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듯이 말을 하는 순간 말에 담긴 기운이 상대방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고운 말 속에는 고운 기운이 오고 험한 말 속에는 험한 기운이 옵니다. 나에게서 나간 말은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 온다는 걸 알면, 좋은 말, 고운 말, 이쁜 말만 해야겠지요? ==출처: 명상편지== 2017. 6. 16.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고대 중국에 명마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왕이 있었습니다.왕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나라를 모두 뒤져서라도 뛰어난 명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신하들은 전국의 모든 지역에 수소문을 해봤지만 백성들은 왕이 정말 말 한 마리에 엄청난 돈을 줄까 싶어누구도 자신의 말을 선뜻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왕은 가장 총명한 신하를 불러 부탁했습니다.그는 왕의 부탁을 받고 다음 날 한 마을에 가서 죽어버린 말을 많은 돈을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요란한 치장을 한 다음 궁궐까지 행렬을 만들어 보냈습니다.왕은 명마는 고사하고 죽은 말을 사와 무척 화가 났지만신하를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 사이에서 왕이 명마라면 죽은 말까지도 많은 돈으로 사들인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 2017. 6. 16.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미국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였던 데일 카네기의 일화입니다.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대공황이 닥쳐왔습니다.모든 사람이 힘겨워하는 가운데 그의 상황도 날로 악화되었고,마침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더는 희망이 없었던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강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역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짓고 카네기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주머니에서 1달러 지폐 한 장을 꺼내주고 다시 강을 향해 걸어가려고 했습니다.그러자 그는 열심히 바퀴 달린 판자를 굴리며 소리쳤습니다. "이봐요, 선생님! 연.. 2017. 6. 1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35 다음 반응형